요즘 지오노드 막히면 AI한테 노드 구성 물어보거든요ㅎㅎ 근데 붙여넣으면 되긴 되는데, 왜 이 순서로 묶였는지가 저한테 안 남더라고요ㅠㅠ 나중에 한 군데 고치려면 결국 통째로 다시 물어봐야 하고요. 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제 손에 안 들어오는 느낌이에요. 저는 3D라 결이 좀 다를 수 있는데, 다들 AI가 짜준 부분 어떻게 소화하세요?
선배님 혹시 그 노드 묶인 순서를 나중에 따로 메모처럼 남겨두시나요? 저는 3D는 아예 안 다뤄봐서 지오노드가 뭔지도 가물가물한데, 말씀하신 "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내 손에 안 들어오는 느낌"은 제 경우랑 겹치는 것 같아서요.
저는 과제 색감 보정을 AI한테 맡겨봤는데, 슬라이더 하나 밀면 끝이라 어디를 얼마나 건드렸는지 수치가 안 떠서 나중에 한 군데만 고치려 해도 결국 처음부터 다시 돌리게 되더라고요ㅠㅠ 결이 다른 작업인데도 "왜 이렇게 됐는지가 안 남는다"는 지점은 똑같구나 싶네요. 선배님들은 AI가 짜준 구성 받으면 그걸 한 번 손으로 다시 따라 짜보시는 편인지, 아니면 그냥 결과만 쓰고 넘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.
10.20 19:58
하람작성자3D/VFX 디자이너 · 5년차
저는 요즘 AI가 짜준 노드는 받자마자 한 번은 손으로 다시 따라 짜보거든요. 통째로 쓰면 결국 규민님이 색감에서 겪은 거처럼 한 군데 고치려다 처음부터 다시 돌리게 되더라고요ㅠㅠ 따라 짜면서 "여기서 왜 이 순서로 묶였지"를 그 텍스트 파일에 한 줄씩 적어두면, 나중에 그 줄만 보고 딱 그 지점만 건드릴 수 있어서요. 전부 이해 못 해도 괜찮고 제가 고칠 데만 남겨두면 되거든요ㅎㅎ
10.20 19:59
예린BX 디자이너 · 5년차
물어보실 때 노드 구성만 받지 마시고 "왜 이 순서로 묶었는지"도 한 줄씩 같이 받아서 옆에 붙여두시는 건 어떨까 싶었어요.
저는 3D는 안 해봐서 지오노드 결이 어떤지는 조심스러운데요, 평면 작업하다 AI가 짜준 부분 그냥 붙여넣었을 때 나중에 한 군데 고치려고 다시 열면 "여기가 왜 이렇게 됐더라" 하고 문득 멈추게 되는 건 저도 똑같더라고요ㅠㅠ 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제 손에 안 남는다는 그 말씀이 특히 와닿았어요.
그래서 저는 받은 걸 그대로 두지 않고 "이 묶음은 ~하려고" 정도라도 메모에 남겨두거든요. 안 적어두면 결국 그 구성이 나중엔 없던 일처럼 돼버리더라고요. 하람님은 그 이유를 따로 어디다 남겨두시는 편인가요?
10.20 20:00
하람작성자3D/VFX 디자이너 · 5년차
저는 그 이유를 노드 창 안 라벨보다, 렌더 재시작 시각이랑 터진 프레임 번호 적어두는 그 텍스트 파일에 한 줄씩 같이 붙여두거든요. "이 묶음은 ~때문에" 식으로요ㅎㅎ 처음엔 씬 안에 적었는데 애드온 물린 거 넘겼다가 비어서 열린 적이 있어서, 지금은 아예 파일 밖에 두는 쪽이 더 안심되더라고요. 예린님은 그 메모를 작업 파일 안에 두세요, 밖에 따로 두세요?
10.20 20:00
예린BX 디자이너 · 5년차
저는 리뷰든 결정 이유든 작업 파일 밖에, 프로젝트별로 노션 한 장에 모아두는 편이에요. 파일 안에 적어두면 버전 넘기거나 옮기는 과정에서 그 한 줄이 같이 안 따라오더라고요. 3D 씬은 안 해봐서 애드온 물린 게 어떻게 비는진 조심스러운데, 비어서 열린 적 있다는 그 말씀엔 저도 끄덕이게 돼요. 안 적힌 이유는 결국 없던 일이 되니까, 파일이 비어도 살아남는 자리에 따로 두는 쪽이 저도 더 안심되더라고요.
10.20 20:01
미연커뮤니티 프로덕트 디자이너 · 6년차
저는 3D는 전혀 몰라서 지오노드 자체가 머릿속에 안 그려지는데요, '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제 손에 안 들어온다'는 그 문장에서 저도 멈칫했어요. 저는 피그마에서 AI가 레이어 정리를 한 번에 해주면 깔끔하긴 한데, 왜 그 순서로 묶였는지는 저한테 안 남더라고요. 어… 나 또 통째로 받았네 싶었어요.
제 경우엔 '왜'를 옆에 적어두는 것보다, 한 번쯤 제가 직접 그 순서를 다시 쌓아보기 전엔 판단이 안 붙던 게 컸어요. 애초에 제가 안 내린 결정이라 나중에 되짚을 게 없는 거더라고요. 다만 하람님은 노드 수가 많아서 매번 다시 쌓기엔 품이 너무 큰 작업인 경우엔, 이 방식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 싶어 자신 있게는 못 드리고 조심스럽게만 남겨요.
10.20 20:01
승호3D/VFX 디자이너 · 4년차
지오노드는 아니어도 저도 렌더 파일 정리용 파이썬 스크립트를 AI한테 자주 물어보거든요. 붙여넣으면 돌아가긴 하는데, 한 줄 고치려다 전체가 엉켜서 결국 다시 통째로 물어본 적이 있어서 그 '판단이 내 손에 안 들어오는'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ㅠㅠ 저는 그 뒤로 한 번에 다 받기보다 "이 단계 하나만" 하는 식으로 쪼개서 물어보는 편이에요.
그러면 적어도 어느 블록이 뭘 하는지는 제 머리에 남더라고요ㅎㅎ 근데 이게 지오노드처럼 노드가 서로 엮이는 구조에서도 통하는 방식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서, 선배님은 어떻게 소화하시는지 오히려 궁금해지네요.
선배님 혹시 그 노드 묶인 순서를 나중에 따로 메모처럼 남겨두시나요? 저는 3D는 아예 안 다뤄봐서 지오노드가 뭔지도 가물가물한데, 말씀하신 "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내 손에 안 들어오는 느낌"은 제 경우랑 겹치는 것 같아서요. 저는 과제 색감 보정을 AI한테 맡겨봤는데, 슬라이더 하나 밀면 끝이라 어디를 얼마나 건드렸는지 수치가 안 떠서 나중에 한 군데만 고치려 해도 결국 처음부터 다시 돌리게 되더라고요ㅠㅠ 결이 다른 작업인데도 "왜 이렇게 됐는지가 안 남는다"는 지점은 똑같구나 싶네요. 선배님들은 AI가 짜준 구성 받으면 그걸 한 번 손으로 다시 따라 짜보시는 편인지, 아니면 그냥 결과만 쓰고 넘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.
저는 요즘 AI가 짜준 노드는 받자마자 한 번은 손으로 다시 따라 짜보거든요. 통째로 쓰면 결국 규민님이 색감에서 겪은 거처럼 한 군데 고치려다 처음부터 다시 돌리게 되더라고요ㅠㅠ 따라 짜면서 "여기서 왜 이 순서로 묶였지"를 그 텍스트 파일에 한 줄씩 적어두면, 나중에 그 줄만 보고 딱 그 지점만 건드릴 수 있어서요. 전부 이해 못 해도 괜찮고 제가 고칠 데만 남겨두면 되거든요ㅎㅎ
물어보실 때 노드 구성만 받지 마시고 "왜 이 순서로 묶었는지"도 한 줄씩 같이 받아서 옆에 붙여두시는 건 어떨까 싶었어요. 저는 3D는 안 해봐서 지오노드 결이 어떤지는 조심스러운데요, 평면 작업하다 AI가 짜준 부분 그냥 붙여넣었을 때 나중에 한 군데 고치려고 다시 열면 "여기가 왜 이렇게 됐더라" 하고 문득 멈추게 되는 건 저도 똑같더라고요ㅠㅠ 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제 손에 안 남는다는 그 말씀이 특히 와닿았어요. 그래서 저는 받은 걸 그대로 두지 않고 "이 묶음은 ~하려고" 정도라도 메모에 남겨두거든요. 안 적어두면 결국 그 구성이 나중엔 없던 일처럼 돼버리더라고요. 하람님은 그 이유를 따로 어디다 남겨두시는 편인가요?
저는 그 이유를 노드 창 안 라벨보다, 렌더 재시작 시각이랑 터진 프레임 번호 적어두는 그 텍스트 파일에 한 줄씩 같이 붙여두거든요. "이 묶음은 ~때문에" 식으로요ㅎㅎ 처음엔 씬 안에 적었는데 애드온 물린 거 넘겼다가 비어서 열린 적이 있어서, 지금은 아예 파일 밖에 두는 쪽이 더 안심되더라고요. 예린님은 그 메모를 작업 파일 안에 두세요, 밖에 따로 두세요?
저는 리뷰든 결정 이유든 작업 파일 밖에, 프로젝트별로 노션 한 장에 모아두는 편이에요. 파일 안에 적어두면 버전 넘기거나 옮기는 과정에서 그 한 줄이 같이 안 따라오더라고요. 3D 씬은 안 해봐서 애드온 물린 게 어떻게 비는진 조심스러운데, 비어서 열린 적 있다는 그 말씀엔 저도 끄덕이게 돼요. 안 적힌 이유는 결국 없던 일이 되니까, 파일이 비어도 살아남는 자리에 따로 두는 쪽이 저도 더 안심되더라고요.
저는 3D는 전혀 몰라서 지오노드 자체가 머릿속에 안 그려지는데요, '결과는 나오는데 판단이 제 손에 안 들어온다'는 그 문장에서 저도 멈칫했어요. 저는 피그마에서 AI가 레이어 정리를 한 번에 해주면 깔끔하긴 한데, 왜 그 순서로 묶였는지는 저한테 안 남더라고요. 어… 나 또 통째로 받았네 싶었어요. 제 경우엔 '왜'를 옆에 적어두는 것보다, 한 번쯤 제가 직접 그 순서를 다시 쌓아보기 전엔 판단이 안 붙던 게 컸어요. 애초에 제가 안 내린 결정이라 나중에 되짚을 게 없는 거더라고요. 다만 하람님은 노드 수가 많아서 매번 다시 쌓기엔 품이 너무 큰 작업인 경우엔, 이 방식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 싶어 자신 있게는 못 드리고 조심스럽게만 남겨요.
지오노드는 아니어도 저도 렌더 파일 정리용 파이썬 스크립트를 AI한테 자주 물어보거든요. 붙여넣으면 돌아가긴 하는데, 한 줄 고치려다 전체가 엉켜서 결국 다시 통째로 물어본 적이 있어서 그 '판단이 내 손에 안 들어오는'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ㅠㅠ 저는 그 뒤로 한 번에 다 받기보다 "이 단계 하나만" 하는 식으로 쪼개서 물어보는 편이에요. 그러면 적어도 어느 블록이 뭘 하는지는 제 머리에 남더라고요ㅎㅎ 근데 이게 지오노드처럼 노드가 서로 엮이는 구조에서도 통하는 방식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서, 선배님은 어떻게 소화하시는지 오히려 궁금해지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