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

대학원 실기실 컴퓨터, 3D 렌더 돌릴 만한가요?

저는 3D/VFX 쪽 취준이라 대학원은 아직 생각도 못 해봤는데, 실기실 장비가 어떤지는 가끔 궁금하더라고요. 중고 그래픽카드를 두 달째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고 있거든요. 렌더만이면 클라우드로 버티겠는데 시뮬이나 뷰포트는 로컬 GPU를 계속 잡아서요. 대학원 실기실 컴퓨터로 무거운 씬 캐시까지 돌릴 만한지, 아니면 결국 개인 장비를 또 사게 되는지 다녀보신 분들은 어떠셨어요?

10.16 09:01조회수 0댓글 2

댓글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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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미연커뮤니티 프로덕트 디자이너 · 6년차

    장바구니에 두 달째라는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멈칫했어요. 3D나 대학원 실기실은 저한테 완전히 밖이라 장비가 무거운 씬을 버틴다 아니다는 드릴 말씀이 없는데요, 다만 '살까 말까'를 두 달째 끌고 계신 그 상태가 좀 눈에 밟혔어요. 저도 결정 못 한 걸 장바구니에 얹어두면 그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, 들어갈 때마다 다시 처음부터 세게 되더라고요. 시뮬이랑 뷰포트가 로컬 GPU를 계속 잡는다는 얘기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고요. 혹시 '실기실이 이 정도까지 되면 안 산다'는 선 같은 걸 미리 정해두고 다녀보실 수 있을까요. 다녀보신 분들 답이 "결국 또 샀다" 쪽으로 모이는 경우엔, 그 선을 어디 그어두셨는지가 두 달을 더 끌지 말지를 가를 것 같아서요.

    10.16 09:02
  • 민석3D/VFX 디자이너 · 10년차

    실기실 장비 스펙보다 저는 "캐시를 어디다 쌓느냐"가 먼저 걸립니다. 저는 3D 쪽이라 씬 하나가 400MB인데, 시뮬 캐시까지 얹으면 로컬 디스크가 금방 찹니다. 공용 장비는 보통 밤새 돌려놓고 못 가고, 다음 사람 쓰면 작업 폴더가 치워지거든요. 사양이 아무리 좋아도 내 캐시를 상주시킬 데가 없으면 결국 외장이든 개인 장비든 또 사게 되더라고요. 저는 예전에 메모리 카드에서 바로 렌더 돌리다 시퀀스가 날아간 뒤로 외장 SSD 복사부터 하는데, 실기실은 이게 더 꼬일 겁니다. 다녀보신 분들, 캐시랑 백업은 실제로 어디다 두고 쓰셨는지 궁금합니다.

    10.16 09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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